원두1 깔끔한 드립커피를 마시기 위한 최소한의 것들 자고 일어나서 피곤한 아침, 밥 한 끼 먹고 졸음이 밀려오는 점심, 절반쯤 지난 하루를 견디는 오후에 아메리카노를 마시곤 합니다. 어쩌다 한두 잔 아메리카노를 마신다면 맛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날을 새며 공부하거나 일할 때, 생존을 위해 아메리카노나 에스프레소를 마실 땐 쓰고 텁텁하고, 한약을 먹는듯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이처럼 일반적인 커피를 마시기 싫을 때, 아메리카노가 질렸을 때 직접 내린 커피를 마신다면 아주 약간은 행복해질 수도 있습니다. 전문적으로(?) 드립 커피를 내리려면 하나에 몇만원이 넘는 비싼 제품을 사용하고, 드립을 하는 시간을 타이머로 재고, 커피의 농도를 재는 기계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제가 집에서 하는 간단한 방법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필요한 준비물] 계.. 2021. 2. 18. 이전 1 다음